예음은 이어의 선생님 회원 및
유료회원 전용 게시판입니다.
청음, 기초음악이론, 피아노강좌, 선생님 등록 유료회원이면 가능합니다.
선생님 회원들은 작곡, 화성학, 피아노공부 등 음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올려주세요.
선생님의 글을 보면서 회원들은 공부에 도움을 얻을 수 있으며,
선생님 자신에게는 좋은 레스너임을 간접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예음 운영자 방혜원양은 입시 전형 및 콩쿨 정보를 올려주십니다.
자기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는 자세는 옳지 못합니다.
모두의 커뮤니티가 되기위해 서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음
운영자 방혜원양 소개글 |
|
|
| 제목 |
[Re] 의견. |
 |
| 글쓴이 |
|
|
저는 작곡과 입시생도 아니고 전공자나 선생은 더욱 더 아니기에... 뭐라고
평을 할만한 입장은 아닙니다만 몇 가지 간단하게 의견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세부적인 측면으로 보았을 때 성철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 외에도 명백히
잘못된 부분, 어색한 진행이라고 이론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곳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만 그런 부분을 일일이 지적하는 것은 넘어가고요...
피날레로 작성하셔서 직접 자신이 푼 문제의 소리를 들어가며 확인할 수
있으시니 과연 내가 넣은 음표들이 어떻게 소리 나는가를 좀 더 귀기울여
들어보셨으면 좋겠다고 봅니다.
특히나 좋은 울림을 얻어보려는데 중점을 두셨다고 말씀을 하셨고 1:1 풀이를
하셨다면 그만큼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를 귀기울여 들어보아야 하겠지요.
그래서 어색한 울림, 거슬리는 진행이 있으면 다른 화성으로 이렇게 저렇게
바꾸어 봐가며 좀 더 나은 선택을 해 나간다면 더 좋은 풀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비화성음의 사용을 어디서 좋게 쓸지 모르니 그냥 쓰지 않는 쪽이
더 좋다는 판단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그보다는, 지금은 잘 못 하더라도 자꾸만
써 보면서 점차 익혀 나가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배우고 나서 해 보겠다는 것
보다도 해보면서 익혀나가는 쪽이 좀 더 확실하게 공부가 되지 않을지요.
비화성음의 사용 뿐 아니라 성부간의 선율을 주고 받고 하는 그런 것도 마찬
가지구요... 특히나 지금처럼 자신이 그려넣은 음표의 소리를 바로바로 들어
보며 확인할 수 있다면, 흐름이 어색하게 되거나 이상한 소리가 나거든 몇 번
이라도 수정해서 완벽하게 해 낸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일단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어진 화성학 문제의 소프라노 선율을 그냥 음표들의 나열로만
인식하지 마시고 좀 더 '음악적인 흐름' 을 느끼고, 파악한다면 더 좋은 풀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
|
|
|
|
|
[Re] 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