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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음
운영자 방혜원양 소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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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 곡] Schumann - Papillons op.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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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 곡은 슈만의 피아노 곡 중 '나비'라는 곡입니다.
1990년 12월 「객석」지에 실린 글의 일부를 참고로 올리겠습니다.
슈만의 피아노 음악세계(작가적 상상력돋보인 문학적 표제음악) - 송지혜
Op.2. ‘나비’(Papillon)는 그 당시 유면한 작가였던 장 파울(Jean Paul)의 ‘무분별의 세대’(Flegeljahre)라는 소설에서 받은 영감을 음악화한 것으로 이 내용은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두 형제인 발트와 팔트가 비너라는 여자에게 청혼하기 위해 무도회에 참가하여 일어나는 일들을 풀어나간 것이다.
12개의 소곡에 각각 제목이 ‘가면무도회-발트-프리트 가면-비너-프리트의 춤-가면의 교환-고백-분노-가면을 벗다-급히 서둘다-마지막 장면과 가버리는 형제들’로 제시되어 있어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재미있는 것은 피날레에 Op.9. ‘사육제’(Camival)에서도 나오는 ‘조부 할아버지의 노래’가 포함되며 62마디째부터 사육제 마지막 밤ㅇ이 끝나감을 알리는 시계가 베이스에서 A음으로 6번 울린다.
Papillons
Brahms의 피아노소품들을 올리기로 약속했는데 찾기가 만만치 않네요. ^^;
시중에서 구하기도 어려운 걸로 알고 있어서 더욱 애가 탑니다.
다른 훌륭한 곡들로 먼저 찾아갈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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