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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06 단국대 시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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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완전 그야말로 "헐 OTL" 이었습니다..-_-
우선 개인적인 에피소드부터 말씀드리죠.ㅋㅋ
집이 부천인지라 7시 반쯤에 출발하면 대애충 그까이꺼
도착하겠지 했는데...-_- 한남역에 도착하니 8시 27분..ㅠ
부리나케 택시 잡아서 후문으로 겨우겨우 도착했습니다.ㅋㅋ
근데 좀 늦게와도 뭐라고 안하더라구요..;;
★화성법(밑에분 따라함.ㅈㅅ)
음 오늘 단대 시험의 하이라이트였더랬죠..-_-
바로 "문제를 오선지에 옮겨적어서 풀기"...OTL
사보가 느린 저로써는 어쩔수 없는 탈락감이었습니다;;
2시간에서 30분이 추가된 이유였나봅니다-_-
우선 제가 생각이 짧았더랬죠;; "문제부터 풀고 옮겨적자!!"
문제.. 1시간 반만에 풀었다죠..ㅋㅋㅋ;;
하지만 문제는 느린 제 손이었습니다ㅠㅠㅠㅠ
오선지에 옮겨적는데 1시간이 넘게 소요됬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베이스문제는 겨우겨우 다 적고
소프라노문제 마지막 4마디는 테너베이스만 적었다죠;;ㅠ
시험내용을 말씀드리면
베이스 12마디 소프라노 12마디였습니다 각각 gm,AM였구요..
베이스에선 이명동음 한번인가? 나오고;;
소프라노에서는 그런건 없었습니다.ㅋ
그야말로 무난했죠;; 전조도 눈에 띄진 않지만 보이긴 했구요..
그럼 뭐합니까ㅠㅠ 오선지에 못옮겨적었는데...
어찌됐든 완전 실망절망멸망 상태에서 점심을 먹고..
★작곡
예~ 곧 모티브가 올라오겠죠;;
분석? 못했습니다-_- 뭐 이리 모티브에 말이 많은지;;
단지 눈에 띄는건 어울릴듯 하면서도 전혀 매치 안되는 왼손오른손의 조화와;;
16분음표로 쪼개진 베이스라인의 노래(아닌가?ㅠ), 마디를 넘나드는 프레이징;;
뭐 이정도? 사실 전 음표가 많아서 잘 기억도 안납니다;;
(물론!! 숙대 앞에선 쨉도 아니지만 말입니다-_-;;)
저요.. 거짓말 안하고 3번정도 뛰쳐나올뻔했습니다;;
왜 이리 모티브 해석이 안되던지..-_-
나름대로 모티브를 따오려고 노력은 했습니다만..
A'에서 무너지고 말았죠=ㅅ= 쓸만한 아이템이 없었기에..ㅠㅠ
겨우겨우 26마디 쓰고 보니.. 이게 왠일..
15분이 남았다는 것입니다;;
코다를 쓸까 말까 하다가.. "A'도 개떡같이 썼는데 코다가 제대로 나오겠어?" 해서..;;
걍 냈죠 뭐..;;
아참 곡은 6/8박자에 dm이었구요;; 못갖춘마디에 2마디 절반까지가 모티브였습니다..
내일 청음하고 피아노 시험이 남았는데..ㅠㅠ
제발 이번은 붙었으면 합니다;;
아참!! 내년에 보실분들을 위해서 단국대에 관한 설명~
1. 이번해에는 문학관에서 봤는데요.. 벽에 때꾹물있고..-_-;; 좀 지저분한 편이었습니다. 의자는 책상하고 하나로 연결되있구요, 허리가 좀 아플수도 있습니다-_-;;(의자가 안땡겨지니깐;) 그리고 책상이 생각보다 좁아서(1인용책상) 공간활용을 잘하셔야 될듯;;
2. 만약에 내년에도 문학관에서 본다면 후문으로 해서 가세요. 훨씬 빨리 갈수 있습니다. 정문이나 서문으로 가셨다가는 캠퍼스를 관광하고 난 다음 도착하실겁니다..-ㅅ-;;
3. 점심은 나가서도 먹을수 있게 되있더군요.. 굳이 싸가시지 않으셔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전 참고로 김밥XX에서 칼국수를..ㅋㅋ
4. 거기서 물같은 것도 못마시게 하더라구요. 싸가도 문제풀때는 못드실거 같습니다. 핸드폰과 가방은 교실 뒷편에 놓게 되어있구요..
더 있을거 같지만 생각나는대로 수정하기로 하고 이만^^
단대 후기 1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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