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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편입시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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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는 영어와 작곡실기 두가지만 보면 돼요.
면접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 보지 않았어요...
영어는 50분 시험 보는데요...
편입시험 보는 모든 학생이 같은 문제지로 시험을 봤어요..
난이도는 그렇게 높진 않으나 같은 문답이라도 어려운 단어로 헷갈리게 나왔어요. 35문제정도였고...주관식 없는 객관식이었어요.
지금부터 매일 30분씩만 시중에 있는 독해책과 편입영어책을 한번씩 쭉 훑는 정도만 해도 될것 같더군요. 그렇게라도 안하면 아마 시험보기 조금 어려울거구요.
영어가 40% 들어가니 신경은 써야겠죠..
작곡실기시험은 꾸준히 공부해왔던 사람이라면 1년공부해서 시험볼만할거예요.
평가는 얼마나 많은 실력을 보여주느냐에 딸린거니까요...
제가 시험볼때 앞뒤로 앉은 다른 학생들 보니까 그냥 술술술 잘 풀어 나가더라구요.. 많이들 써본 학생들이라 생각했어요...진짜 거의 음대생들이었던것 같아요..
전 시험지 받고 얼마나 덜덜덜 떨었는지 손발이 얼음장같이 차가워서 추워 죽는줄 알았어요. 시험은 보통 수업받는 강의실이 아니고 큰 실기실에서 봤고요..음대 강의실이었어요..
책상크기가 길고 큰 거라 한줄에 혼자 넉넉히 앉아서 편했어요...
악보는 보통 악보가 아닌 두꺼운 것으로 한장에 오선이 7줄 정도 있었고요...(종이 한장에 다 쓸수 있었죠)24마디가 주어졌고요..
그런데,지우개로 고치면 깨끗이 지워지지 않아서 그게 나쁘더군요..
어떤 학생은 빨리 한번 다쓰고 난후 악보 다시 달라고 해서 깨끗하게 옮기더군요. 여유만만이죠...전 시간 부족해서 끙끙거렸는데 말이죠...시간은 3시간줬어요..시간은 칼같이 지켰어요.
영어시험 보고난후에 실기 보기전까지 시간도 많아 점심은 사먹어도 되고요(전 죽을 싸가서 빈강의실에 앉아 노트보면서 먹었어요..^*^)
영어시험은 9시 30분부터 10시 20분까지 봤고,
작곡은 1시부터 4시까지 봤어요...
입실시간은 시험보기 40분전까지고요..
대충 이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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