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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06 두마디 프로젝트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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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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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l 님의 후기입니다--
와우 두마디 짱재밌었어요
평소와는 달리 안 늦기위해 고3의 마지막을 위하여
일부러 대치동에서 새벽기도 끝나고 직빵으로 선생님 집으로 왔져
덕분에 전철안에서 신나게 졸았지만
소나타 쓰시는 분들이 30분씩 늦어서 상당히 시간이 촉박했지만
뭐 그렇구
난생첨으로 소나타라는 것을 써 보았져 ㅋ 정말 어려운거 아닐까
두려웠었는데 ㅋ 베토벤 바욜린 쏘나타 3번 이랑 피아노 소나타 5번을 들으면서 분석하더라구요 음 베토벤이 음악의 대가라고 하는 이유를 3번분석하면서 알게 되더라고요 고작 2마디에 테마에 있는 쎌을
자유자재로 타일 맞추듯이 끼워서 저렇게 화려한 곡을 써나갈까
저도 소나타에 대해 조금씩 자신감이 들더라고요
그래 이거야! ㅋ 그다음에 베토벤 소나타 5번
솔직히 피아노 입시곡으로 쓰이는 소나타라지만
너무 성의없이 친다고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
저두 역시 손만 굴리는게 음악이 아니라는걸 알게됬습니다
어쨌든 두곡의 분석으로 구조가 잡히더라구요
그다음에 합격생 작품 몇개를 또 분석하더라구요'
서울대생 정말 노래 좋다라기보단 어떻게 저렇게 정교하게
음악을 만들었을까 정말 존경스럽더라고요 ㅋㅋ
저 같은 경우에는 소나타도 듣고 3부분 도 들었습니다
저같은 케이스가 드물져 ㅋ
암튼 3부분도 올릴꼐여
3부분은 고2부터 재수생 저를 포함한 고3현역에 편입하는 누님들까지
수준이 거의 천차만별이라서(더이상 함부로 얘기함 안될듯)
3부분도 합격생작품을 선생님께서 처주셨져 ㅋ
연대들어가신분들 거의다가 간결하지만 상당히 음악적인
B부분을 어떻게 전개해나가냐 철저히 분석과 선생님의 검사가 있었죠
암튼 저는 소나타를 썻습니다
처음 주제를 줬는데 다른 분들에 비해 제가
모티브를 잘못잡아서
참 이글 보신분들중 두마디 내년에 참가하실분들
한번 정한 모티브는 절대 못 바꾼데요
그래서 억지로 1주제를 이었져
그리고 두마디의 하이라이트!~ 점심시간 ~
선생님께선 점심하나는 끝내주게 푸짐하게 준비하셨어요
탕슉이랑 짜장면 짬뽕 짜장밥 선생님께선 잡채밥을 드셨구요
제가 좀 충격적이지만 소나타 쓰시는 학생분의 짜장밥 남은거랑
탕수육이랑 만두 2박스랑 제 짜장면까지 다 싹슬이 한거
암튼 두마디의 특미는 점심입니다 ㅋ 그래도 아침에 오실때
아침 든든하게 드시고 오세요 아침거르셔서 속쓰리면 곡 정말 안써집니다 아니 쓰기가 싫어지는경우도 있죠(저야 아침 안먹고 레슨가는게 몸에 베었지만)
암튼 점심식사후 1주제를 확장했습니다
3부분쓰시는 분들과 달리 소나타는 4마디를 쓰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선생님 검사하실때 ㅋㅋㅋ 아우 똑같은 얘기를 계속 끌고나가~!
소나타 cell을 조각처럼 이쁘게 맞추어도 처음 쓰시는분들 쉽지만은 안죠 ㅋ ㅋㅋ 두마디의 또다른 별미 수다떨기(운영자선생님이 젤루 실어하시는 ㅋ 특히 재수생이랑)
그래두 ㅋ 몰래몰래몰래 하는 수다라두 처음 보는 학생들이랑
친해질수 잇죠 ㅋ
아 그리구 소나타를 쓰실땐 앞의 재료를 맘껏 이용하시길
그리구 두마디 오시는분들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1분 1초도 늦으면 안되요
둘째날 후기는 내일 올릴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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