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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실기리허설후기-이대지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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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이제야 쓰게 되네요;;
제가 원체 글을 잘 못쓰니 두서없이 썼더라도 이해해주세요ㅠ
모의테스트끝나고 바로 작곡이랑 피아노,청음레슨을 해서
정신이 없기도 했었고,너무 충격을 먹는 바람에~~(주절주절;;)
음..전 일산에서 갔는데요,지하철을 잘 안타봐서;6시반에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늦어버렸어요ㅠㅠ운영자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중간에서부터 들었는데,무척 아쉽더라구요;;
늦어서 많이 죄송하기도 했구요,,
아 그런데 정말 깜짝놀랬어요!이수정 선생님 처음에 봤는데
너무너무 날씬하시고 이쁘셔서,,와아,,했다는,,목소리도 너무 이쁘셨어요 ㅋ
음9시반부터 곡을 쓰기 시작했어요,,전 이대 모티브로 썼는데,
이대 모티브가 젤 쉬웠던거 같어요;
그런데 처음에 분위기가 많이 낯설더라구요,,
정말 시험장에 온것 같은..(당연한가;;)
저는 그림을 정말 잘 못그리는데
화장실 가면서 보니깐 다들 그림을 기가막히게 잘그리셨더라구요,,
거기서 일단 위축,,그리고 막 앞뒤양옆에서 정말 막힘없이
써내려가는 소리가 들리는데 정말 그 압박이란 이루 말할수가 없어요;
이수정선생님꼐서 중간중간 곡 쓰고 있는거 체크하고 그러시더라구요,,
근데 전 정말 제곡에 자신이 없어서,,선생님이 오셧는데
아 선생님이 지금 이거 보고 무슨생각을 하실까..정말 못썼다고
생각하지만 않았음 좋겠다..막 별별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엄청 집중을 잘 못해서요ㅠA까진 그나마 집중해서썼는데 B부터는 정말 ㅠㅠ뭐한건지ㅠㅠ
원래 시간을 못맞추는데 그날도 역시나 B까지밖에 못썻죠,,악상도
못 적었고,,선생님이 내라고 하셔서 조금 버티다가 결국 냈는데
내자마자 후회했어요,,어떤 사람이 계속 붙잡고 결국 다 써서 내셨는데 그때,아 내가 저런 자세가 부족한거구나..꺠닫고..
뒤에 다시 쓸게요,,ㅋ
아무튼 곡쓴거 하나만으로도 정말 요번 모의테스트 잘왔다고 생각했어요,
음 그런다음 점심시간이 됐는데요,,
생각보다 아시는 분들끼리 오신건가..분위기가 화기애애 하더라구요,,
전 저혼 자 달랑왔고,.,게다가 모르는사람들에게 말을 걸만한 용기도
없기에;;그냥 뻘쭘하게 김밥이랑 샌드위치받아서 연습실로 내려갔
어요,,ㅋ 연습하다가 샌드위치한입먹고;;막 이랬죠 ㅋㅋ
근데 갑자기 경비아저씨가 위에 올라가서 먹으라고,그러시기에
"아 그냥 이건 나중에 먹을 거예요'
이래놓고 경비아저씨 나간다음 바로 한입 먹었죠;;
점심시간이 끝나구 청음 을 했는데요,,
정말 전 청음하난 자신있었거든요,,그런데
막 옆에서 연대?청음 쳐주는거 들리고 막 소리울리고..이러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그래서
어이없게 단성 엄청나게 틀리고 2성은 아예 한마디를 못적는
어이없는 짓을;;
정말 그날 안갔음 아무생각없이 셤날 틀리고 나올뻔 했어요;;ㅠ
아, 그런데 이대처음 페달누르고 쳐주셨나요?왜 막 울리던것
처럼 들렸지;;제가 정신없어서 그런건가요ㅠㅠ
그리고서 충격에 휩싸인채로 특강을 들으러 갔어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된거 같아요,,특강하시는분들이
정말 진심으로 저희를 돕고싶어하시는 것이 팍팍팍 느껴졌다는,,
좀더 셤준비하는게 편해질거 같아요.,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도
조금 알겠구요,,전에는 암생각없이 하루에 곡몇개 화성학 몇개
피아노 몇시간 이런식으로 양만으로 채우려는짓을 했었는데,,
정말 도움이 됐어요,.감사합니다~
그다음!곡 평가시간!!!
영남대 진규영 선생님 말씀 정말 도움 많이 되었어요,,
근데 여러분한텐 말 안해줄거예요,ㅋ
비밀로 하기로 했거든요 ㅋㅋ
평가해주신걸 나눠주셨는데,,저는 계속 걱정이 된것이,,
곡도 다 완성안하고 악상도 하나도 없고 그림은 개떡같이 그렸는데
몇십명 평가해주시는데 내곡이 성의없어 보여 대충 평가해주시면
어떡하나..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지금도 살짝 그런생각이 드는것이,제가보기에도 엉망인데
체크헤주신건 한두개밖에 없고,,뭐 제가 워낙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있어서;;;;;;;;제자신한테 자신감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가봐요ㅜㅜ
정말 셤떈 완벽하게 해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ㅠ
그리고 나서 별표받은 분들곡을
이수정 선생님이 초견으로 쳐주시고 평가하신걸 말씀하셨어요,,
정말,,다들잘쓰셧더라구요 ㅠㅠ 정~말 깜짝 놀랬어요ㅠ
아내수준이 여기까지 밖에 안돼는구나 다들
저렇게 쓸수 있을떄까지 노력할떄 나는 뭐했나 막 별별 잡생각이 다
들고,,
아! 근데 이수정 선생님 초견 정말 잘하시더라구요~
저는 막 첨에 입이 딱 벌어졌어요
그리고 바욜린 곡은 특강해주신 연대언니가 바욜린 연주해주셨는데
오;부러웠어요~이쁘신데다 바욜린까 지 잘켜시다니~~~~~
그런다음 청음내용을 복사해서 붙여주셨는데 저는 고치다고치다
안돼서 포기하고 담에 올려주신댔으니 그때 확인해야지 생각했
더랬죠 , 아 정말 한심하다!ㅠ
선생님, 꼭 올려주세요 ㅠ
그다음 마지막으로 피아노평가 시간이 왔어요 ㅠㅠ
저는 27번쨰였는데 정말 기다리는 시간동안 이루말할수 없는
초조함이란..ㅠ
정말 저는 저나름대로 피아노 자신있따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연습도 나름 열심히했고 무대공포증 극복하고자
학원 리허설 등등 하여튼 곡은 거의 완성됐다고 생각했었어요 ㅠㅠ
다이나믹이나 속도 정말 어느정도 기대하고 갔거든요,,
근데 웬걸 엄청 망했죠;;
피아노치는데도 딴생각이 막 들더라구요
피아노 건반이 어떻고 막 이런생각도 들고
그랜드 뚜껑을 열었는데 그것도 은근히 신경쓰이고
보고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등등등등..
나름 극복하고자 건반 안보고 치기도 했고 그런데 오히려 역효과,,
막 다른음 짚어놓고(그것도 포르테부분은;;)
페달 계속 밟고 있고 그랬어요ㅠㅠ
아 이거 말하면 누군지 아시려나 ㅋㅋ
치고나서 평가해주시는데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평소 레슨받을땐 잘 몰랐던
부분을 지적해주시기도 했고 정말 유익한 모의 테스트인것
같아요..그날의 실수를 딛고 열심히 노력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겠죠?
모의테스트 오신분들 모두 화이팅!!^^
제글솜씨가 많이 부족해서 제가무슨말을 하고싶은지 전달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이수정 선생님, 그날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라도
드리고 갔어야 했는데 워낙 충격을 받아서 생각도 못하고
나왔어요..지금에야 말할게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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