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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경기지역 임용시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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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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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시험봤던 시험장의 기억을 한번 떠올려 보겠습니다.
시험장의 모습을 마음으로나마 한번 그려보는 것도 2차준비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
실기를 봤던 곳은 경기도 어느 예고 였지요 ..... 기억이 가물 (-o-)
도착해서 2차 수험생 모두 넓은 강당으로 모였습니다.
백여개의 책걸상이 시험대열로 자리하고 있었고
강당의 앞쪽 높은 무대 위에는 그랜드 피아노가 한대 있었습니다
자기 수험번호가 쓰여진 책상을 찾아서 앉으니 시험 시간이 되자 핸드폰과 mp3등을 수거해
가셨습니다. 개인별로 봉투를 나눠주고 거기에 담으니 수거해 가셨던것 같아요.
제 자리는 피아노와 멀리 떨어진 끝쪽이어서 앞에 앉은 사람은 더 잘들릴텐데... 싶었지만
막상 시험이 시작되고 들리는 피아노 소리는 뒷자리라고 덜들리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참!! 작년의 경우 시험 후 여럿의 컴플레인이 있었습니다.
피아니스트도 사람인지라 예를 들어 < 2분음표 + 2분쉼표> 이런 경우에 2분음표의 느낌이
손을 떼는 그 미묘한 차이들로 인해 한번은 위의 박자처럼, 한번은 <점 4분음표 + 나머지는
쉼표> 이런식으로 들렸었지요.
시험이 끝나고 감독측 선생님 왈
수험생 앞자리와 끝쪽 뒷자리의 소리 전달속도나 울림 등등을 고려해서
미묘한 끝박의 쉼표처리는 감안해서 채점을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왔던 청음 문제는 완전 무조같은 그런 느낌은 아니었고요.
다장조 8마디 문제 중간에 2~3개 정도? 의 임시표가 사이사이에 나왔어요.
첫박이 당김음으로 비었거나 뭐 리듬이 어긋나거나 하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작년 다른지역 문제 난이도에 비해서는 아주 무난했던걸로 저는 기억되고요.
별로 겁 먹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제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쉬웠더래서
처음부터 너무 청음을 겁먹고 들어갈 필요가 없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시험지를 내고 청음 만점을 확신했다는 ^^;; (민망 ㅋ)
자~~~ 오늘 청음의 기억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엔 단소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 보겠습니다요.
다들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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