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합격 후기 및 이어트레이닝 사용후기를 보내주십시오.
검토 후 이곳에 글을 올려 드립니다. 채택이 되신 분께는 다음과 같은 혜택을 드립니다.
 1. 대입
핫 악보 모음집
2. 1년 선생님 등록
3. 청음 2단계 2달 사용 중 택일
* 소감이나 질문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단, 질문에 대한 답변은 글쓴이가 직접 하게 됩니다.
* 이어트레이닝 사용후기는 연령, 학력제한이 없습니다. |
|
| 제목 |
07 4수생의 숙대&중대 합격후기 |
 |
| 글쓴이 |
|
|
개인적으로 07년 합격 후기중 가장 감동을 받은 합격 후기입니다.
어떤 학생인지 모르나 과거에 입시진단테스트도 받았던 학생이군요...
역시나 혹독하게 테스트를 한 모양입니다...ㅠ
그래도 그 당시 "안되는것은 안되" 라고 말했던것 같군요.
아래 내용 중에서 가장 동감이 되는 문장이 있어 미리 옮겨 놓습니다.
"이제야 깨달은건..
제 자신이 이렇게 하면 대학 붙겠다..는 확신이 들어야
대학이 붙는다는 겁니다.."
====================================================================
저는 사수 생활 끝에 대학에 붙었습니다..
저는 고2때 처음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당시.. 수능성적이 예체능계 3등급 (약 인문계로 치면 5등급)
정도 나오는 수능실력 때문에
돈이 많이 드는걸 알면서도 작곡을 시작한게 사실이었습니다
공부 못해도 나름대로 음악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실기로 밀어붙여서 서울에 있는 대학 가자는 심산이었쬬..
하지만.. 공부 못하면.. 작곡과 인서울 힘들다는걸 .. 정말 뒤늦게 알았습니다.
고2때
교회에 아는 집사님(나이가한..45세..);; 이 계명대 작곡과 나오셨다는 말을 얼핏듣고
잘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무작정 레슨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한달에 40만원으로 레슨을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제 긴~~ 사수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왜 그당시 인터넷을 더뒤져보고 더 좋은대학의 좋은 선생님들을 찾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지..
약 1년간 계명대 선생님계 레슨을 받았었는데..
정말.. 힘든 시간이 었습니다..
레슨을 일주일에 두번 하는데.. 레슨하러 가면 두시간동안 피아노연습하라고 하고..
한 20분동안 작곡을 하는데..
그냥 화성학 책 펴놓고. 밑줄 몇개 치고.. 이거.. 공부해오고.. 챕터 문제 풀어와..
이런식이었습니다..
정말 두시간 걸려서 레슨하러가서.. 하는거라곤 고작...
레슨 하고 집에 오는 버스에서.. 많이 울었습니다.. 뭘 하고오는지 모르겠으니까요..
정말 바보같이 이렇게 1년을 배웠습니다..
결국.. 고3 여름에 선생님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나..이떄도.!!!.... 바보같이..
그냥 가까운 피아노학원에 가서 작곡 전공선생님.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성신 여대 선생님꼐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떄는.. 더 힘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사회적으로 작곡 활동을 하고계신 분이라
믿고 따르려 했으나..
이어트레이닝 에서 합격생 작품을 보고..
제 곡 쓰는 스타일..을 보면 이건.. 분명.. 아니었습니다.
성신여대 선생님꼐서는
A 부분보다 B 부분이 커야하고(즉,더 화려하고 웅장해야하고)
B부분 보다 A다시부분이 커야하고..
교수는.. 연결구 를 본다.. 그러므로.. 연결구를 엄청 멌있게 써야하고..
모티브랑 똑같은 음형은 쓰지말아라...
... ..
...
정말 곡이.. 곡이 아니고 그림그리기 였습니다.
게다가.. 선생님꼐서 재수를 하는 조건으로 저를 받아주시기로 하셨기때문에..
고3떄는 그냥 아무대학에나 원서 넣고 아무렇게나 다 떨어졌습니다.;;
이때 이수정 선생님께 입시진단 테스트를 받았었는데..
대학못간단말 들었습니다... 엉망이라고.. 그날... 정말 엄청 울었습니다..
결국 재수하고 8월 달에 선생님을 또 바꾸게 됐습니다..
선생님꼐 선생님을 바꾸겠다고 말씀 드리기가 너무 죄송해서
그말 을 못하고.. 질질 끌다가.. 결국 8월이나 되서야 정말 죄송하다고 눈물보이며
그만 두게 됬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여러분 저처럼 인정에 끌려 미래를 망치지 마십시요
아니다 싶을땐.. 자기 자신을 위해서 딱 끊고 돌아설줄 알아야 합니다..
세번째 선생님은;; 이어트레이닝 에서 선생님 정보 보고서 만나게 되었죠..
숙명여대 선생님이 셨는데..
이떄부턴 곡쓰기도 훨씬 수월해 지고...
뭔가 좀 알것같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정말 선생님 처음부터 잘 만나십시요 .
이때는 경원대 붙었었습니다.
근데.. 경원대 한달다니고 자퇴했습니다.. 재수해서 간 대학이었는데..
웃기죠;;; 근데 그떈 정말 다니기가 싫었습니다..
자퇴하고 부모님꼐 엄청 얻어 맞고 집에도 못들어오고.. 뭐... 그랬습니다..
그리고 다시 삼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숙대 떨어졌습니다...;;...
여기서 제가 제일 깨달은 바가 많습니다..
선생님이 대학 보내줄거라고 믿지 마십시요..
자기 스스로 해서 가는겁니다..
저는 선생님이 청음을 그냥 하루에 한문제씩만 풀어보고 그러시길래..
다들 그렇게 해서 대학 붙는줄 알았습니다.
제생각엔 제가 완벽하지 않은것 같은데.
선생님이 대학 갈 수 있다니까 가는 줄 알았습니다.
선생님이 진도를 쪼금만 나가시고 그러시길래..
선생님도 다 생각이 있으시게찌...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근데요.. 아니예요..
대학떨어지면 피보는건 학생 본인입니다.
이걸 삼수 까지가서야 꺠닫고..
사수떄는.. 결국 혼자 공부했습니다.
작곡은.. 작곡 합격생들 작품 다 퍼다가 스크랩해서
다 쳐보고 쓸만한 화성 이나 아이디어는
다 따로 정리해두고..
분석하고 분석하고 또보고 분석하고...
수능 끝나고는 시간안에 쓰는 연습 하고..
제가쓰고 제가 레슨하고;;; .ㅡ.ㅡ;;
청음은 .. 시중에 CD 들어있는 청음 책 사다가 풀고
시험 임박해서는 이어트레이닝에서 시험감을 익혔구요..8단계까지..
청음 할떄는.. 특히 조성없는 2성을 할떄는..
한 두마디 듣고 키보드로 쳐보고 했었거든요. 첨에는 안들렸는데
나중에 되니까 한음한음 들어지더라구요
4성도 듣고 쳐보고 를 한 몇달하다가
나중에 듣고 써보고를 했고..
어쨌든.. 부단한 노력을 했습니다.
스스로를 만족시키기 위해서요..
피아노도..
제가 베토벤 소나타 17번 쳤어요..
제가 고른 곡인데요;;
피아노는.. 하루에 두시간씩 그랜드 피아노 있는 연습실 빌려서
매일 연습했습니다..
이건 그냥 저만의 방법인데요.. 피아노 옆에 거울을 두고
제 손가락 옆모습을 보면서 연습했습니다.
손가락을 한손가락 한손가락 다 들어서 치고 있는지..보면서 연습하고..
베토벤 17번 CD 사서 들으면서 악상 같은것 체크하고
또 제가 친 것을 녹음해서 들어보면서 이상한 부분 체크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이것도.. 스스로 만족할떄까지 .. 했습니다..
숙대 중대는 화성학을 안보기떄문에..
이부분은... 패스..;;
혼자 공부할 수 있었던건..그래도 레슨 받았었기 때문이게쬬.
절대..;; 레슨안받고도 대학갈수있다.. 이런건 아닙니다
그리고 성적은 언어 92점 3등급 외국어 85점 3등급 받았습니다
4등급 5등급을 밑돌던 저로서는...
저나름대로 잘본겁니다;;;
숙대는 시험보고 청음 단선율이 너무 황당해서 긴가민가 하고있었는데
그래도 ..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로 붙었구요..
중대는 시험보고 나와서..붙었다는 확신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숙대 중대 붙었습니다..
이제야 깨달은건..
제 자신이 이렇게 하면 대학 붙겠다..는 확신이 들어야
대학이 붙는다는 겁니다..
선생님이.. 서울대를 붙는다 연대를 붙는다해도..
자기 자신 스스로 '아.. 이정도면 붙겠다'
싶은 정도 까지 올라야 합니다..
나보다 잘하는애가 없다고 생각될때까지 하십시요..
그렇게 해도 시험장 가서 100퍼센트 다 쏟고 오지 못합니다.
정말 친구들에게도 부모님에게도 너무 죄스러운 사수 생활떄문에..
많이 피폐해졌고 정말 힘들었지만..
이젠.. 어떤어려운일도 이쯤이야.. 하고 넘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장수생 여러분 힘 내십시요..!!
실패는 정말.. 정말 정말..성공의 어머니입니다..
실패 하셨다면.. 방법을 바꾸고 태도를 바꾸어 다시 도전하십시요.
꼭 !!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