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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03 예종 2차 시험(면접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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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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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1차 시험을 보았던 학생이 내용을 올려달라고 하였습니다.
합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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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2차시험은 가곡작곡과 피아노곡 작곡이 70점
구술시험이 30점..
가곡작곡과 피아노곡 작곡을 하루에 다 봅니다..
하나당 3시간씩..총 6시간..-_-;
쉬는시간 1시간 포함하면..
10시부터 17시까지..;;
가곡작곡을 먼저보았는데
우선 모티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시는 김순이씨의 '고향에서'라는 시인걸로 기억하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검색이 되지 않더군요..
그리고 피아노 소품 작곡은
모티브가 주어집니다..
그런데 특이한점은..
모티브와 함께 제목도 주어지더군요..
제목은 '가을에'
모티브를 주어진 제목의 분위기에 맞게 작곡을 해야합니다..
무조건 작곡을 하는데 아니라..
그리고 모티브도 멜로디보다는..
뭔가 반주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모티브를 조금 전개하다가 거기에 멜로디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가 생각하기엔 그런 의도인거 같았습니다..
작곡셤이라서 별로 할 말이 없군요..
그리고 그 다음날 면접이 있었습니다..
1차시험 합격자 예비소집일날
평소에 작곡했던 작품 두 곡을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면접때 쓸려고..
면접때 그것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입시곡 하나하고 제가 그냥 쓴
투피아노곡을 제출했습니다..
입시곡보다는..
제가 평소에 쓴 투피아노곡에 대해서만 많이 물어보더군요..
어떤주제로 썼나..
레슨을 받으면서 썼나..
피아노로 쳐보면서 썼나..
직접 연주해서 들어보았나..
등등..
그리고 그 이외엔 좋아하는 음악가등등..
간단한 인적 사항등..
근데 중요한건 작곡시험 다음날 면접을 해서
아직 작곡시험볼때 쓴 곡은 체점을 하지않아서..
예비소집시 제출한 곡을 가지고 평가를 하는거 같더군요..
면접시에는..
...
예종시험이 시험 볼 분량이 너무 많아서
힘들기도 했지만..
또 나름대로 재밌기도 했습니다..
작곡과를 지망하는 분들도..
시험을 즐기면서 보시길..;;
평소에 작곡공부하던 방향에서
조금 틀리게..조금 색다르게 곡을 써보는 연습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번 피아노 소품 작곡시험에서 느낀거라서..
제목이 나올줄은..;;
안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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