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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08 중앙대 시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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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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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14일 15일이렇게 쳤는데 첫날은 화성학 곡
둘째날은 피아노 이렇게 봤어요.
첫날
새벽부터 잠을 설쳐서 잠도 오지도 않아서
처음가는 길이라 마음 편히 가려고 6시 40분쯤에
집에서 나와서 중앙대 8시 20분쯤 도착.
대학원에서 시험을 쳤는데
거기 책상자리가 이대보다 훨씬 넓고
의자도 편한거라서 좋았지만!
너무 추웠다는거.. 그래서 감독한테 난방하고 있는거냐고
어쭤보니깐 그렇다고 하는데 어디선가 찬바람이ㅡㅡ;
암튼 시험 시작..
곡이랑 화성학을 같이 주면서 3시반.
모티브.
4분의3
이대때도 4분의3이였는데
이번에 또 같은 박자의 모티브가 나와서
당황.
이번에 4분3이 왜이렇게 많이 나오는지.....
곡 너무 쉩으로 써서...
화성학도 소프라노 베이스 8마디씩
하지만 증6 차용음 전조 이런걸
몇개 이상 쓰라고 지정해줘서 이때까지 내가 풀던 문제랑
달라 좀 당황했었다. 친절한 중앙씨
시간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부족해서
감독관이 뒤에서 거두고 있을때도 곡이랑 화성학
미친듯이 고치고있었다.
둘째날
피아노는 30명씩 끊어서 4~5팀이 있었는걸로 기억하는데
나는 1시팀!
이번엔 두번째 가는 길이라 마음 편이가는데
지하철을 반대방향으로 타서 돌아돌아 중앙대도착
대기실에 들어가는깐 사람들이 거의다 왔고
여자분들은 대부분 이쁘게 차려입었다..
나는 어제 입었던거 추리하게ㅡㅡㅋㅋ
암튼 개인적으로 뒷번호에 치고 싶었지만
첫번째로 이름 불러서 혼자 쉩을 왜치고
앞으로 나가서 이름 전화번호 확인하고
5명이 연습실로 이동
방같은 곳에 피아노 덜렁 하나 놓여있고
순서대로 1분40초 연습하고
콘서트홀이라기 보다 작은홀에서 시험을 봤다
피아노는 야마하. 건반은 그렇게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았다
역시 남자분들은 힘이 좋아서 그런지 소리가 빵빵 터졌다
특히 베토벤 빵빵터지더라.그런소리가 부러웠다.
난 피아노 발로치고왔다
역시 연습보다 반에반에반에반도 못친거같았다
그리고 너무 떨려서 약에 힘을 빌렸지만 .......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속상했다
진짜속상했다
연습때 잘하는것도 다 소용없다.ㅡㅡ
암튼 이제 다군만 남았어!!!!!!!!!!!!!!!!!!!!!!!!!!!!!!
18일날 가군발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혼자 주저리주저리 했어요..
암튼 다들 화이팅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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