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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08 이대/단국동시합격후기-지도:운영자이수정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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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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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랑하는 부모님♡
2년동안 고생하신 이수정선생님 청음 오혜주선생님
그리고 마지막에 너무 고생하신 피아노 김규희선생님..ㅠㅠ
감사합니다 ^ㅁ^
작곡
선율을 못썼어요ㅠㅠ;; 선율 자체가 말이안되고..
그래서 멘델스존 무언가만 미친듯이 듣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효과가 있나 싶었는데 점점 말이되는 선율을 쓸수있게되고
점점 선율도 예뻐지고 음악감상이 역시 중요하더라구요ㅠㅠ;
점점 곡쓰는게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음악성이 부족해서
여러모로 참 힘들었습니다 ㅠㅠ;
입시 내내 거의 슬럼프(?)여서 (2학년 중반~3학년 초반?)
곡이 안써지면 자버리고..-.,-지금 생각하면 참 게을렀지 싶어요ㅠㅠ;
그때 A를 무지 힘들게쓰기시작하고(..) B모티브 잡기도 쫌힘들고(..)
B쓰기는 상대적으로 금방 됬던것 같아요..
그래도 음악성이 없어서 항상 먼가가 부족한ㅋㅋ 그랫습니당ㅠㅠ;
단대는.. 정말 솔직히 붙을줄 몰랐어요ㅠㅠ;
아파서 곡을못썼죠ㅠㅠ
신나게 실컨쓰고 딱 A' 들어가기 전에봤는데.. 형태가 오마이갓ㅋㅋ
클라이막스안보이고.. 형태가 참 안좋았어요ㅠㅠ 고칠 시간은 없고..
내가 머한건지ㅠㅠ 진짜 음악만 정신없이 으다다다 흘러가는 느낌이였어요ㅠㅠ;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였는데..ㅠㅠ; 다행히 붙엇네요ㅠㅠ
피아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피아노를 1학년 중반~3학년 중반까지 한선생님께 배우다가
뒤늦게 김규희쌤께 배우게 됬습니다ㅠㅠ
처음에는.. 제 손이 나긋나긋(??) 해서 연대지정곡도 연습했었는데
그때는또 수능이 눈앞에있다보니까-.,-
주제를 모르고 연습을 안햇습니다ㅠㅠ.. (미쳤었죠ㅠㅠ)
수능끝나고 질질짜면서 연대 포기하고 마음잡고 베토벤 11번을 열심히 치기시작하는데
어휴..끔찍히도 안됫습니다ㅋㅋ 너같은애 처음이라고 하실정도로..
뒤늦게 원인을 알게됬는데 팔뚝 힘때문에 였죠 빨리치면 팔뚝에 힘이들어가서ㅠㅠ;
버릇처럼 으다으다 하면서 쳤던거죵..
1학년때 처음 피아노할때 거의 10시간씩 연습할때
그때 습관이 잘못 들여진거 였죠ㅠㅠ 잘못된 버릇가지고 무식하게 연습만 했으니..
갑자기 템포 땡기실때 따라가다 보니까 팔뚝에 힘줘서 따라가고..
빨리만치면 자동으로 힘이 들어가서ㅋㅋ
(그렇다고 아주 빠르게는 단 한번도 쳐본적이 없습니다ㅠㅠ;)
그러다 보니깐..뭐ㅠㅠ; 11번이 안되서 10번으로 이대시험치기 8일전인가 바꿨는데..
시험날은 뭐 그럭저럭 됬던것 같아요.. 살짝 미스날뻔 하긴했지만
(그전날 선생님 제자들끼리 피아노 친대서 친건 좀 많이 심하게 못쳤고..)
그것보다는 몇십배는 나았죠;;
계속 연습해서 단대 시험때는 음악도 많이들리고 많이 좋아진 상태로 쳤습니다ㅠㅠ
또 한번 움찔하기는 했지만..
확실히 시간이 중요한걸 느꼈어요..
김규희쌤이 밤 늦게도 오랫동안 봐주시고 ㅠㅠㅠ 거의 매일같이..
정말 감사했습니다ㅠㅠ;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ㅠㅠ
마지막 청음..
참~어설픈 절대여서 힘들긴 했지만ㅠㅠ 꿋꿋히 하니까 들리긴 들리더라구요..
근데 역시 청음은 쉬면 안되요..ㅠㅠ
2학년때 한창 잘들릴때 2성 8단계 4차까지 무난히 들었었는데
마지막에는 한 3차도 많이 틀리더라구요ㅠㅠ 어흨 단성은 8단계 4차 무난하게 했구..
4성도 8단계이상 수준까지 선생님이랑 연습했구요..
P.S 아 성적은 다 3등급이였어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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