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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실기리허설 후기(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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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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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리허설 신청을 당당하게 했었지만 막판에는 취소하려고 했었습니다. 괜히 자신감이 꺾일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의 설득으로 인해 취소하지않기로 했고 후회는 하지않습니다.
시험장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을 미리 느껴보는 기회를 얻기란 힘들죠. 그런 면에선 만족합니다.
-작곡-
저는 이번에 무모하게라고 해야될까.. 연세대만 원서냈습니다.
실기리허설때 연세대 모티브를 보고는 당황을 했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제가 작곡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기에 그렇다고 저는 믿고 싶습니다. -_-;; 다행히도 4분의 3박이 안 나왔고 4분의 4박 나왔습니다. 힘들게 4시간에 맞춰냈습니다. 에휴...
-청음-
평소에 2성은 자신이 있었습니다만... -_-; 제가 눈이 나빠서 칠판에 다가서서 문제를 받아적어도 잘 안보이더군요.. 그러다가 박자를 놓쳐서 (허허) 무너졌습니다. 박자 놓치는데 장사 없더군요. 이게 실기리허설이라서 다행이지요.. 담엔 그런 일 없도록 해야겠죠.
4성은 음... 좀 자신이 없는 터라..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피아노-
바하 파르티타를 칠 시간이었습니다... 몰랐는데 학생들 보는 앞에서 치라고 하더군요. 긴장감이 몇배 느는 순간이었습니다. (좋은 경험이죠 ㅋ) 4번째로 치게 되었는데 음... 손이 건반위에서 덜덜덜 떨리더라구요~ ㅠㅠ (태어나서 처음 느껴봄.. +_+) 심사하시는 선생님이 두분계시는데 평가가 엇갈리더라구요. 허허허 이런.. 연습이 더 필요한것 같습니다.
-소감-
전체적으로 평가하면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시험날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죠? 선생님들께서도 정말 수고많으셨고요~
우리 모두 연대셤장에서 봅시다 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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