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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실기리허설 후기(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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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리허설 후기 올립니다ㅋㅋ
저는 한양대 지원자였는데요.
참 느낀 것이 많았어요!!
저는 시작하기도 전에 지각을 하고 말았습니다.
실제 시험에는 절대 늦지 말아야겠다는 것을 느꼈죠ㅠ
일단 시험 본 순서대로 느낌을 말하자면
부랴부랴 앉아서 곡 모티브를 받는데 한양대지원자들에게
주어진 모티브는 서스펜션이라던가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주고받기 등 한양대 06,07 모티브의 특징이 함께 드러난
모티브 같았습니다ㅋㅋ(제가보기엔;;)
저에겐 쉽지 않은 모티브였죠ㅠ 게다가 1도가 아닌 5도로 시작했기
때문에ㅠ 처음에 어떻게 꾸려나갈까 생각하다가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했습니다.
당황스러워서 멍하니 있었던 적도 많았죠ㅠㅠㅠ
시간이 점점 지나자 마음이 급해져 결국 B와 A'를 완전 대충
써서 냈죠ㅠ 코다는 쓰지도 못하고ㅠ
곡 쓰면서 느낀건 시간조절을 제대로 하고 다양한 유형의 모티브를 다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피아노를 치는데..
한양대 지원자 분들..그 어려운 베토벤 소나타들을
잘치시더라구요ㅠ 전 겁도없이 발트슈타인을 쳤다가
완전 망쳤죠ㅠ
피아노,
정말 많이 연습해야겠다는 생각 수백번 했습니다;;
그 다음 시간에는 곡 평가를 받는데..
세 분 선생님의 지적하신 부분을 기억할려고 노력했습니다ㅠ
근데 그 지적들이..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레슨샘한테 항상 지적받던 것들이었습니다ㅠㅠㅠ
최대한 저의 단점을 고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곡 평가를 받고 청음을 하러 방에 갔는데..
청음문제 쳐주시는 분을 기다리다가.. 한양대 지원자 분들과
친해진 것 같습니다ㅋㅋ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제가 입시준비하면서 이런부분은 어떻게 하시냐고 슬쩍 물어보기도 했구요.
그런다음 도우미샘이 오셔서 청음을 하는데..
안그래도 청음을 못하는데ㅠ 빨리 치셔서.. 틀린부분 많았죠ㅠ
휴ㅠ 아직 현역이라 정신 못차려서 그런가ㅠ 부족한 부분 절실히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남은 일주일 정말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ㅋ
그 날 운영자샘 엄청 바쁘신 가운데서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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