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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연세대학교 작곡과 합격후기-ㄱㄷㅎ지도:이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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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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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수정 선생님 사사하여 연세대학교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지금 이 합격후기를 적는 게 합격 발표가 나고 5 시간 후인데 아직도 제가 연세대를 붙었다는게 전혀 실감이 안나네요. ㅠㅠ
일단 합격후기를 쓰기 전에 이수정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아무리 해도 부족할 만큼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은 진짜 꼭 하고 싶구요...
일단 연세대학교 작곡과를 붙기 전까지의 일들을 전부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미리 글이 매우 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저의 입시생활, 2. 입시생... 특히 재수생 3수생한테 당부하고 싶은 말
<저의 입시생활>
저는 현역 때 연세대 떨어지고 오로지 연세대를 위해 붙었던 대학 포기하면서까지 재수를 했는데도 연세대는 커녕 가나다군 다 떨어진 3수생이었습니다.
3수를 시작할 때 테스트를 받기 위해 이수정 선생님을 뵈러 갔습니다. 작곡한 노트를 들고 갈 때 이수정 선생님께서 곡 보시자마자 하시는 말씀이
“외워서 썼네.. 어떤 모티브든 비가 전부 다 똑같네...”
네... 외워서 썼죠. 이수정 선생님 말씀을 듣자마자 가슴이 그만큼 뜨끔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잠깐 옛날 얘기를 해보면
입시를 시작하기 전에도 저는 음악에 대한 꿈을 아주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릴 때는 멋모르고 소나타 쓰고, 암것도 모르면서 협주곡 쓰고... 초5 때부터는
작곡 선생님한테 작곡을(입시작곡이 아닙니다.)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면서
음악에 대한 꿈을 저 나름대로 펼쳐나가려 했습니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그때 당시도 화성학 1도 5도 이런것도 모르는 상태였고...
입시 전문 선생님한테 나중에 중학교 졸업하기 전 찾아 뵌 적이 있었는데, 화성학부터 기본이 너무 안 되어 있으니까 그 선생님 께서도 답답해 하셨고 저도 굉장히 답답했습니다.
결국 짤렸죠.....ㅋㅋㅋ...
그래서 고1 때 할 수없이 다른 선생님한테 갔는데 그때 배운 입시는 정말 내가 뭘 하고 있는건가 싶을정도로 원래 하던 작곡이랑 괴리감이 커도 너무 컸습니다.
음악실력은 남들보다 뒤쳐져도 음악만큼은 진짜 누구보다도 좋아한다는 제가 음악이 싫어진 건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입시 작곡은 음악이 아니라는 생각이 굉장히 강해졌고 저도 입시 작곡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고 어느덧 외워서 대충 말이 되겠끔만 썼습니다. 그러고 고3, 재수를 보내게 된거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당연한 결과고(그때 외워서 써서 연대 가겠다는 마음가진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기죠.. ㅎㅎ)
그렇게 저는 3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이수정 선생님께서는 저를 받아주셨고
선생님께서는 정말 저를 여태 가르쳐주신 그 어떤 선생님보다도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초반에는 기초작곡은 말할 것도 없고, 사보, 선율, 화성 다 엉망이었어요.. 3수생인데 부끄러울 따름이죠... 하나하나 되짚어 봅니다.
1. 화성
화성은 제가 여러 가지 화성을 화성학책 공부하면서 알고는 있는데 알고만 있지 곡에 활용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어떻게 하면 고급스러운 화성을 쓸지에 대해 굉장히 고민을 했습니다.
화성은 그래도 작곡을 그전까지 계속 해와서인지 활용하는 건 생각보다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화성이 참 멋있구나” 라는 선생님의 칭찬을 처음으로 듣고 신나서
말그대로 화성으로 있어 보이려고 막말로 “나대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결국 “화성이 마치 미쳐날뛰는 망아지같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ㅎㅎ
모티브마다 저마다의 뉘앙스가 있는 법이고 그 뉘앙스에 따라 적절하게 전개해야 한다는건 머리로는 알고는 있었지만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까지는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2. 선율
선율....... ㅎㅎ 제가 선생님을 엄청 속을 상하게 만들었던 부분이네요...
선생님께는 죄송하단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 선율... 지금도 잘은 못씁니다. ㅎㅎ
선생님께서 초반부터 굉장히 강조하신 부분이지만 수능 시즌 까지도 선율이 제대로 안나와서 선생님도 답답하셨고 저도 뭐가 선율적이고 뭐가 선율적이지 않는건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수능 끝나고 나서 뭣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선율이 전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선생님께서 칭찬을 해주셔서 저도 뭐가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수능 공부하면서 한 건
동생 MP3 가져와서 가요를 들은 것 밖에 없어요.(제가 가요를 잘 안찾습니다. 클래식음악에만 빠져 사는 놈이라...) 선율이 수능 끝나고 갑자기 좋아진 이유가 뭐냐 고 물으신다면 대답할건 이것밖에 없네요. ㅎㅎ
3. 음형
음형도 시간이 매우 지나니까 좀 사람다운 음형이 나오기는 하는데 이것 때문에도 선생님 속을 엄청 긁어놨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죄송한 얘기 뿐 ㅎㅎ)
음형이 좋은 학생 악보를 굉장히 많이 보여주셨는데 굉장히 악보가 매력이 있다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써야하는지는 전혀 감잡히지 않는 상황의 반복이었죠...
여러 악보 많이 보여주시고 대가들 작품 많이 추천해주시고 직접 고쳐주시고...진짜 애를 많이 써주셔서
초반엔 말 그대로 암 말기였던 저를 어떻게든 살려주신 겁니다.
그렇게 암말기 환자 하나 살려서 연대를 보내겠다고 선생님께서 엄청 노력하시는 동안
저는 일을 내고 말았습니다.
바로 수능...(이때 정말 우울의 극치를 달렸습니다.)
진짜 창피를 무릅쓰고 리얼하게 적습니다.
언어 원점수 79 점으로 4등급
영어 원점수 76 점으로 4등급...
진짜 연세대 시험본다는 놈이 미쳤죠..... 답이 없었습니다. 4,4 등급 연대 작곡과 붙은 사례가 없진 않지만
수능등급 안전해도 불안해 미칠것 같은 3수 (3수생 재수생이라면 제심정 다 아실거에요)
수능이 4,4라니 수능이 4,4라니!!!!!!!!!!!!
제가 현역이었으면 그냥 연대 시험 치릅니다. 하지만 3수는 남자는 군대 문제도 걸렸잖아요...
(쓸데없는 신검이나 1급 나오고.. 그건 좀 4등급 나오지..)
진짜 저 뿐만이 아니라
이수정선생님도 굉장히 충격을 받으셨습니다.
급기야 3년동안 고3은 고3대로 재수는 재수대로 3수는 3수대로 연대를 위해서 달려왔는데
연대를 포기 확정 까지 갔어요...
물론 그때당시 마음 한편으로는
내 주제에 3수주제에 어느대학이든 감사해야지 라는 마음이 들면서도
연대를 보지도 못하고 포기해야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
그때 저 청음레슨 담당해주던
연세대학교 재학중인 소헌누나, 희수누나, 황지선선생님 께서
전 연세대 시험 봐도 괜찮다고 위로 정말 많이 해주셨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결국,
그래서 내린결론은
나군에 연세대를 선택한 대신
가군에 카톨릭대를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기를 빡세게 시작했는데요..
전 수능끝나고 나서 실기 실력은 어떻든간에 정말 살면서 그렇게 열심히 한적은 없었습니다.
하루종일 작곡 시험보고 고치고 그러고 밤이 늦으면 집에가는게 아니라 못했던 피아노 연습 연습실에서 하고 거기서 자고....
진짜 더는 물러설 곳이 없었습니다. 군대 문제는 둘째치고 저희 집 형편상 4수는 꿈도 못꿨고 딱 잘라 말해 올해 어느대학이든 안되면 저는 3수 후 고졸되는겁니다.
피아노는 유종희 선생님한테로 가게되면서 유종희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식을 완전히 제껏으로 만드려고 레슨 갈 때마다 목숨걸고 지적사항 고치려고 굉장히 애를 많이 썼습니다.
유종희 선생님께서도 격려 많이 해주셨고 저도 드뷔시를 칠 때 좌절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작곡도 매순간 순간이 연대 시험장에서 작곡시험 보는 것처럼 나중에 연세대학교 만약 떨어지더라도 내 자신한테는 떳떳한 그런 3수 생활이고 싶었습니다.
마음을 고쳐먹으려고 애를 많이 썼지만...
힘든 건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말도 못했습니다.
물론 모든 입시생이 힘들죠.. 안 힘든 입시생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때 입시고 뭐고 다 때려치고 싶었고 성적이 이렇게되서 이수정 선생님께도 정말 죄송한 마음 뿐이고 모든게 그냥 다 싫었습니다.
매일매일 3개대학 전부 다 떨어지는 꿈꾸고 우울증이 말도 못해서 레슨 끝나고 집으로 갈 때 건물 옥상에서 한동안 멍하니 앉아있기도 하고... 3년동안의 입시이니 이 입시가 죽으면 끝나려나 라는 미친 생각까지 하게 되고 정말 .... 말이 안나오네요...
어쨌든 그렇게 11월 12월이 흐르고
1월 이 되고 연세대 시험 하루전날
저는 대학교 시험보기전날 그렇게 긴장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마지막 레슨이 끝나고
이수정 선생님하고도 인사하고 헤어졌을때,
집으로 오면서 아.... 이제 날 봐줄 사람은 아무도 없고 진짜 이제부턴 내가 알아서 시험봐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잠을 편히 잘 수 있을 리 없었습니다. 성적이라도 좋았으면 진짜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부터 시작해서 잠들려고 하면 최근에 작곡노트 다시보고
잠들려고 하면
또 노트 보고..
어쨌든 그렇게 시험날이 밝았습니다.
오전에 작곡시험을 치렀는데요...
모티브 받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잠깐.. 이거 내청이 안되는데?? 어??? 이게 무슨소리지?? 어???어?????? 뭐 어떻게 쓰란거야??”
한동안 멍했습니다.
정신차리고 이모티브가 어떤 모티브인지부터 파악하는게 우선이었기 때문에 눈감고 피아노를 상상해서 쳐보고 한 30번 내청 시도 한듯... 계속 내청시도 하니까
이렇게 음악적일수가....!!!
어떤 분위기의 음악인지 알게되니까 진짜 음악적으로 쓰고 싶었습니다.
선생님한테 배운 대로의 내용을 숙지하면서 이 모티브의 느낌이 최대한 느낌있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썼는지는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ㅋㅋ 다만 에이다시 들어가기전 비 파트까지 다시 머릿속으로 음악을 플레이 해봤는데 그때 느낀 만족감이라는 감정은 지금도 기억합니다. 물론 평가는 채점 교수님들이 하시는 거지만 이렇게 마음에들게 쓴적은 여태 처음입니다.
진짜 흥분이 됬지만 감정 가라앉히고 에이다시에 온 신경을 쏟아부었죠
에이다시 뒤에 코다 부분까지 제맘에 들때까지 선율이나 화성을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고(시험지에 쓰고 지우고 하면 번지니까 수험표에...ㅋㅋ)
뒤에 끝세로줄 긋고 혹시라도 임시표나 기본적인 실수 한 거 없나 체크하고
다 체크했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시험종료땡~
작곡시험 만족도 100점 만점에 98프로였습니다.
진짜 흥분되긴 했지만 그것 때문에 청음을 망칠 수는 없으니..
청음을 준비를 했죠. (귀 청력에 신경을 집중하는게 청음 시험전 반드시 도움됩니다.
경기하기전에 스트레칭 필수이듯이 청음 시험보기전에 청력에 신경 집중하는거 필수입니다.
거기서 모바일로 청음문제 푸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게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일단 시험 바로직전 청음 문제 푸는 거 추천하지 않습니다. 머릿속은 비워두고 청각에 신경만 계속 집중하고 있는게 제일 좋습니다. )
첫 번째 청음시험은 쉽긴 했는데 스피커 피치가 안 맞아서 재시험을 보는데
재시험 난이도는 첫 번째랑 비교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절대음감은 왠만하면 당황할 일 없겠지만 이번 시험 난이도로 봤을 때 자만은
절대적으로 금물입니다.
리듬은 비교적 쉬우나 음정은 이어트레이닝 8단계 5차 수준이니까요..
4성청음은 연대 최종 4성이나 8단계 4성보다 듣기엔 쉬우나 분석이
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시험장에서
분석할 때 4성청음 만큼은 자신있어하던 저도 분석이 무지 어렵다기 보다는 뭐가 더 깔끔한 분석인지 판단하는데 어려움이 다소 있었습니다.
다음날 연습실에서 하루종일 보낸 뒤 연대 피아노 시험 보러 가고 시험 치르는데
처음에는 칠만하다가
나중에 빠른 페세지로 갈 때 오른손이 엉겼네요... 2마디긴 하지만 드뷔시에서 2마디는 결코 짧지않는 2마디죠...
첫 두 페이지 잘치고 이게 뭔짓인가 싶었습니다. 연대피아노 시험 엄청 중요한데... 헐....
그순간은 허탈해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이거 어떻게든 쳐보려고 노력했던건 다 어디갔나...
쨋든 연대 시험 끝나고 다군시험도 그럭저럭 마무리하고 하루가 1년같은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오늘(후기 작성 당시일) 합격을 맞이했습니다.
전날 까지도
“나 같은놈이 무슨 연대야...” 이러면서 체념하다가
아까 합격자 발표 된거 보고 또 심장 벌렁벌렁해서
수험번호 들어갔더니
축하합니다 뜨고
22살이나 먹은 놈이
엄마~~~~~~~~~!!!!! 이러고 괴성 지르고 ㅋㅋ
이수정선생님 너무 감사드리고 너무 속상하게 해드려 죄송했고
용기를 북돋아 준 소헌누나, 희수누나, 황지선쌤 너무 감사드리고
유종희 선생님 정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입시 같이 하면서 서로 서로 응원해준 동생들, 친구들 다 너무 고맙다 ㅎㅎ
하..
얘기 좀 길었나요.. 죄송해요 더 얘기하고 싶어요. 조금만 더 읽어 주세요..
지금부터는 듣기싫은 잔소리일수도 있겠습니다.
<입시생... 특히 재수생 3수생한테 당부하고 싶은 말>
이제 고3이신 분들도 계실거고 이제 재수생으로 한번더 도전을 생각중인 분들도 계실거고
저처럼 이제 3수생이신 분들도 계실거고..
전 3수생으로서 여러분들게 진짜 드리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진짜 꼭 해야 하는말중 하나는
특히 재수 3수는 자신을 너무 비관적으로 보지 마세요.
저도 재수 3수 겪으면서 “난 쓰레기... 내친구들은 지금 개나소나 대학다니고 술먹고 어떤놈은 군대가고 나혼자 이게 뭐하는 짓인가...”
이런생각 저는 안해봤겠습니까....
근데 저도 이런 자기 비하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그렇게 해도 힘들었어요..
심정상, 3수 경험이 있는 누군가가 괜찮다고 용기를 줬으면 하는 마음도 들고 그랬었어요..
지금 이글을 보고 계시는 재수, n수생 여러분
이런 저라도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정말 괜찮습니다. 재수 하다보면 진짜 고3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우울함이 가끔 찾아오는데 진짜 저도 재수시절, 이제 막 끝난 3수 생각나서 눈물 날라 하는데요..
대학교 불합격이라는 쓴맛을 보고 입시하시는거라 힘든거 저는 정말 100프로 눈물날 정도로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겨낼 수 있습니다.
n수의 최대 적은 입시 경쟁자가 아닌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물론 재수 n수중에는 열심히 했는데 떨어진 분 분명 계십니다.
저도 그 쓴맛 7번정도 겪어서... 너무 잘 알아요....
근데 진짜 무슨 걱정을 하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딱하나입니다.
“괜찮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제발 성적 관리 하세요.ㅠㅠ(이거 진짜 중요!!!!)
4,4 등급 인 제가 할말은 아니지만
성적 이 안좋아서
수능 끝나고
예음 글 보면서 4,4등급 4,5등급도 xx대학 붙을수 있을까...
이래버려요.
특히 재수 3수생이신 분들 올해는 반드시 끝내야 하잖아요.
저도 3수 진짜 마지막인데 수능 4,4 나와서 진짜 마음고생 너무나도 심했습니다.
여러분은 저와같은 경험은 안겪으셨으면해요 ㅠㅠ
물론 성적보단 실기가 더 우선이기야 하지만
실기 겨우 올려놨더니
성적에서 발목잡히는 불상사는 입시생 여러분들은 정말 없었으면 해요...
하 말이 너무 많았군요...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이것외에도 하고싶은 얘기가 너무많은데
문장력이 없어서....ㅎㅎ
다시한번 절 도와주시고 용기 북돋아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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