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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 한양대 합격후기 ㄱㅈㅁ 지도; 이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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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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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한양대학교 합격한 이수정 선생님 제자 김재묵입니다.
올해 재수생활을 하면서 정말 많은 고생을 했지만 그만큼 행운도 잘 따라와줬기에 좋은결과가 나온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ㅎㅎ
저는 초6학년때 어느날 엄마께서 보여주신 jon schmit의 All of me 라는 피아노 영상을 보고 완전히 매료되어서 그때부터 작곡가가 되고싶다는 꿈을 정하게 되었고
작곡가의 길을 향한 첫 걸음은 이때부터 시작이되었습니다.
중1 여름 방학에 처음으로 작곡을 배우기 시작하여 예고를 졸업한후 이수정 선생님 클래스를 들어가서 레슨을 받기 시작했을때 항상 지적받은 부분이 바로 딱딱한 음형이였습니다. 이수정 선생님께서 제가 쓴 음형의 절반이상을 고쳐주신 덕에 저의 딱딱함은 점점 풀어져나가는듯 했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꾸준히 조금씩 발전해가는 저를 스스로 바라보면서 입시까지 이를 악물고 버텨왔습니다.
음만채우기에 바빴던 화성학도 점점 구조를 찾아가기 시작했고 잦은실수와 정리가 부족했던 청음을 한번에 다잡아주셨던 엄희수선생님, 곡설명과 트리오청음을 밤을새가며 정리해주셨던 박동주선생님,
화려한 음형아이디어로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셨던 박지호 선생님.... 물론 이 외 에 하신 역할이 너무 많으시지만 ㅠㅠ 정말 이 세 분들의 끝없는 조언과 격려 또한 저에게도 엄청난 힘이되었습니다.
저는 선율적인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낭만주의작곡가(브람스,리스트, 쇼팽 등)들의 음악을 많이 들어왔고 제일 좋아하기도 합니다. 또한 대중가요(특히 발라드)나 재즈도 좋아해서 대학을 들어간 후엔 완전히 클래식쪽으로 진로를 가기보단 고3때부터 음악프로듀서가 되고싶다는 꿈을 가져왔기에 여러장르의 음악을 공부하면서 견해를 넓히고자합니다. 입시를하면서 얻은 자신감으로 음악프로듀서의 꿈을 끝까지 간직하며 나아갈 저를 스스로 응원하며 후기는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저와 입시길을 함께해준 선생님들과 클래스애들 정말로 잊지못할거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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