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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3 이화여대 작곡과 합격후기 ㄱㅊ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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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저는 이대 작곡과에 합격하게 된 김채현입니다.
- [ ] (작곡) 저는 6월 말부터 이어트레이닝에 들어온 반수생입니다.
중2부터 작곡을 시작했지만 기초가 불안하게 잡혀 있었고 제 스스로도 자신이 없었던 케이스라 저는 이어클에 들어와서 기초부터 다시 배웠습니다.
고3까지 노래를 부르면서 곡을 쓰지 못했고 그림만 생각하면서 곡을 써서 수정쌤께서 좋은 선율 쓰는 법, 음형 쓰는 법 등의 기초부터 B모티브 잡는 법, 클라이막스 눈에 띄게 만드는 법 등을 차근차근 다시 가르쳐 주셨습니다.
선생님의 레슨을 듣고 고치고 쓰면서 이젠 좋은 선율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어트레이닝의 장점은 종일반을 하면서 다양한 모티브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배우면서 어떤 모티브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게 많이 준비 하고 연습 할 수 있다는 점과
모르는 부분이나 막히는 부분은 선배들의 악보를 참고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매주 점수를 내서 다른 애들과 비교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뭔지 쉽게 알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저를 열심히 가르쳐 주신 이수정쌤과 짧지만 저를 도와주신 지호쌤,연경쌤,세영쌤 그리고 이대 시험 일주일 전에도 계속 저를 도와주신 주연쌤께 정말 감사합니다.
- [ ] )(청음) 저는 실기 과목 중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이 청음이었습니다.
절대음감이지만 훈련이 아예 안되어있던 절대라 짧은 시간 내에 할 수 있을지 계속 자신이 없었습니다.
이어트레이닝 들어오기 전에는 4성은 아예 못 적는 수준이었고 절대라 단성은 그나마 할 수 있었지만 반음계 등 여러 기초적인 요소들이 잘 잡혀 있지 않았습니다.
매일매일 인증 받아야 하는 이어트레이닝의 데일리 청음문제풀기, 희수쌤께서 보내주신 청음 파일과 기출 문제 , 카페에 올라와 있는 문제들을 풀면서 그나마 단성은 많이 나아졌고 4성도 베이스가 잘 잡히면 많이 무너지지 않는 수준까진 되었지만 이대 시험 하루전에도 계속 불안한 마음은 있었습니다.
더 일찍 더 열심히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후회도 많았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시험 문제가 많이 어렵지 않아 운이 좋게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희수쌤께 배우지 않았더라면 이 쉬운 문제도 아예 적지 못했을거라 장담하기 때문에 정말 희수쌤께 감사드립니다.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었고 저를 가장 많이 신경 써주신만큼 잘하지 못했던 것 같아 희수쌤께 죄송한 마음도 큽니다. 6-7개월동안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 (화성학 .피아노)
- [ ] 수능전까지 이수정쌤과 기존 책들로 수업을 끝내고
, 수능 이후 신선미 선생님께 화성학을 배웠습니다. 중2부터 화성학을 꾸준히 배워서 기초부터 배우진 않았지만 신선미 선생님께서 문제에 있는 요소를 활용하는 법, 종지를 확실하게 찾고 곡 처럼 쓰는 법을 알려주시면서 더 화성학을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수업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 피아노는 이신영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7월달부터 신영쌤께 베토벤 곡과 쇼팽 소나타 곡 총 2곡을 레슨 받으면서 쇼팽 소나타 곡이 잘 되지가 않아서 신영쌤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모든 마디를 소홀히 하지 않으시고 정말 세밀하게 하나하나 가르쳐 주셔서 다행히 이대 시험장에서 실수 없이 칠 수 있었습니다.
경희대 시험장에서 실수가 있었던 후라 긴장을 많이 했지만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음악을 생각하라는 말씀을 생각하면서 치면서 다음 음악이 뭐지 하면서 덜 긴장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곡이었고 더더욱 손가락이 작은 저에겐 불가능에 가까운 곡이었지만 끝까지 정말 열심히 절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 1월부터 반수를 결심하고 혼자 수능 공부를 하면서 대학을 다니고, 개인 레슨만 해오던 저에게 처음 클레스에 들어와서 적응 하는 것도 힘들었고 저의 부족함에 속상한 것도 많았지만
끝까지 열심히 하고 노력해서 제가 4년동안 그토록 원하던 학교인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입학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이수정 선생님, 이신영 선생님,엄희수 선생님, 신선미 선생님, 주연 선생님,연경 선생님, 세영 선생님, 지호 선생님께 정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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