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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곡쓰기
주어진 시에 맞게 곡을 짓되, 전주, 간주, 후주 를 써주세요
전주(4-6마디)--A part(노래)---간주(2-4마디)---B part(노래)---간주(4-6마디)---A'part(노래)
---후주
먼저 주어진 시를 어떻게 나눌 것인지 정하세요
위의 경우 3단락으로 나누었지만 때에 따라서 2부분이나 4부분까지도 쓸수 있습니다.
전주
우선 문제로 주어진 모티브로 4마디나 혹은 6마디의 전주를 만드세요.
전주란 앞으로 나올 노래의 분위기를 예시하면서 노래가 자연스럽게 도입 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전주의 끝 부분이 완전종지로 마감이 되어서는 곤란하겠지요. 주로 반종지를 쓰거나 혹은 불완전 정격종지를
만드세요.
A part(노래)
노래가 도입이 되면 앞서 주어진 모티브를 피아노 성부나 노래 선율에 지속적으로 써주어야 합니다.
전혀 새로운 선율이 나온다면 전주와 노래부분이 서로 다른 곡이 될 것입니다.
마디수는 8-10마디 정도가 적당합니다.
간주(1-2마디)
A 단락에서 B단락으로 가기 위한 브릿지 역할을 합니다. 이때는 자연스럽게 전조만 하여 주세요.
이곳에서 너무 긴 간주를 쓰면 앞부분이 너무 길어져 용두사미의 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B part(노래)
A part 의 나란한 조를 써서 시작하세요. 즉 A가 장조일 경우 B는 관계단조를 써서 조금 다른 분위기를
갖게 하세요. 그렇다고 완전히 다른 곳을 쓰면 곤란합니다.
전체적인 곡 분위기를 통일 시키되 분위기를 전환하는 기분으로 B부분을 쓰세요
B part에서는 한번의 클라이 막스가 있어야 합니다. 이 고조된 부분이 다음 간주와 맞물리도록 하세요.
간주(4-6마디)
이부분이 아주 중요합니다.
B 에서 고조된 분위기를 그대로 끌어가면서 피아노가 한번 더 B의 클라이 막스를 비슷하게 반복해준 후에 A'로
가기 위한 전조를 해주세요.
다른 방법도 많이 있겠습니다만, 이렇게 해보니 학생들이 더 쉬워하더군요.
이 부분은 선생님마다 스타일이 다르므로 꼭 렛슨 선생님과 상의 하세요. 그래야 수정할 것이 있을때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A' part(노래)
다시 원조로 되돌아와서 시작하세요.
반주 스타일이나 선율선이 A와 비슷하게 진행하되, 또 한번의 작은 떨림을 꼭 만들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A'가 너무 심심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자신의 선생님과 같이 연구하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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